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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밥

5월 1주차 중식 로그: 상암동

은행골

사보이 지하에 생긴 은행골 방문.

닭백숙 파는 집 이름 같지만 의외의 초밥집. 들어가 보고 초밥집에 어울리는(-_-) 매장 분위기에 한번 놀라고 이게 체인점이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다.

 

모듬초밥 12.0부터 22.0까지

참치 초밥으로 유명한 집이라던데... 난 뭘 시킨거지?

특진초밥 22.0

오도로, 연어, 광어지느러미, 맛새우, 양념장어, 간장새우 2피스씩 나오는 특진초밥.

달랑 12피스를 누구 코에 붙이나 싶지만, 먹어보면 의외로 양이 부족하지는 않음. 물론 많지도 않음.

샤리를 살살 쥐어서 잘 풀어진다고 강조하는데, 정말 그렇기는 하지만 그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더라. 

상암동에서 경쟁 포지션인 김OO초밥보다는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도로+활어 반반 초밥 24.0

참치 광어 반반 나오는 도로활어반반세트. 

시켜놓고 보니 뭔가 어중간하다. 도로세트를 시켜봤어야 하는데... 왠지 모르게 메뉴에서 눈에 안 들어왔어...

 

다시 간다면 특진 or 도로세트를 먹겠습니다.

만족지수는 3.5

 

은희네해장국

MBC 지하에 있는 제주은희네해장국

해장국 9.0, 내장탕 10.0 이었는데 오늘 가 보니 해장국 10.0, 내장탕 12.0 으로 대폭 인상.

공장에서 나오는 국물이니 국물 맛은 당연히 그대로... 라서 다행인가.

 

여전히 사람은 많더라만 만원짜리 해장국에 깍두기 한접시 달랑 주는 것도 그렇고, 맛도 질리고 해서 이제 잘 안 가게 될 것 같다.

만족 지수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