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밥

(12)
5월 3주차 중식로그: 상암동 본설렁탕 사보이 지하에 있는 본설렁탕 늦게 나가서 갈 곳이 없었다. 입간판에 양곱창뚝배기 사진이 참 맛있게 보였다. 사진과 실물은 역시.... 설렁탕 국물 베이스라 그런가 좀 느끼하고 기대한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건더기는 푸짐한 편이었지만 13000원에 걸맞는 정도는 아님 만족지수 2.5 이번주에는 이상하게 사진을 잘 못 찍었네. 매번 배고팠나. 다음주에는 좀 더 부지런히 찍어보겠다.
5월 1주차 중식 로그: 상암동 은행골 사보이 지하에 생긴 은행골 방문. 닭백숙 파는 집 이름 같지만 의외의 초밥집. 들어가 보고 초밥집에 어울리는(-_-) 매장 분위기에 한번 놀라고 이게 체인점이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다. 모듬초밥 12.0부터 22.0까지 참치 초밥으로 유명한 집이라던데... 난 뭘 시킨거지? 오도로, 연어, 광어지느러미, 맛새우, 양념장어, 간장새우 2피스씩 나오는 특진초밥. 달랑 12피스를 누구 코에 붙이나 싶지만, 먹어보면 의외로 양이 부족하지는 않음. 물론 많지도 않음. 샤리를 살살 쥐어서 잘 풀어진다고 강조하는데, 정말 그렇기는 하지만 그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더라. 상암동에서 경쟁 포지션인 김OO초밥보다는 퀄리티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참치 광어 반반 나오는 도로활어반반세트. 시켜놓고 보니 뭔가 어중간..
4월 4주차 중식 로그: 상암동 + 연남동 이비가짬뽕 구시가 안쪽에 있는 김태균이 한다는 짬뽕집. 사골국물 짬뽕이라는데 짬뽕은 별로 기억에 남지 않고, 같이 시킨 깐풍새우닭은 맛있었다. 음식이 나빠서가 아니라 짬뽕이 개인적인 불호음식이라 다시 가게 될 것 같지는 않음 만족지수는 3.0 시골보쌈&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 보쌈정식, 밥한상 주문 대략 수육, 순두부, 감자옹심이, 솥밥 이런 것들 이것저것 나오는데, 인상적인 메뉴는 없음. 항아리수제비 집이라고 해서 열무김치 보리밥에 밀가루 수제비 나오는 항아리수제비 생각했는데, 그냥 보쌈집이었음. 사진은... 별로 찍고 싶지 않았음. 만족 지수는 2.5 연남동 오유 연남동 모던 한식집 오유(OU) 주차장은 없는 것 같고, 가게는 깔끔하고 테이블을 넓게 배치해서 시끄럽지 않았다. 점심 메뉴는 훈제 연어 마..
4월 3주차 중식 로그: 상암동 상암동 카시라 상암동 구시가 다가이 순대국 옆건물 2층에 있는 이자카야.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처음 가봤다. 이 동네 이자카야 점심 정식은 근처 모리타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잘 될까 싶었는데, 역시나 한가하니 쾌적했다. 가게 내부는 약간 촌스러운 옛날 카페 분위기인데, 뭐 나름 정감있고 괜찮았음. 점심 메뉴는 정식 1만6천, 특정식 2만5천원 정식은 디저트, 사시미3종, 구이, 조림, 튀김, 후토마키 특정식은 정식에 사시미 2종, 장어구이, 디저트 추가 이날은 특정식 일단 꽉 차서 나오는게 푸짐해보인다. 밥은 뭐 그냥. 후리가케 뿌린 밥이었고 (진밥 좋아하는 내 취향은 아니었음) 장어나 생선 구이는 그냥 평범했음. 사시미, 새우튀김과 후토마키는 맛있었다. 난 특히 새우튀김과 후토마키가 마음에 ..